웨이팅 필수! 삼성역 20년 내공의 찐맛집 '오징어세상',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강남 맛집, 회식장소 강추)

살아있는 신선함! 오징어와 제철 대방어의 향연

'오징어세상'이라는 이름답게 수조 안에는 살아있는 오징어들이 힘차게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갓 잡은 오징어회가 꿈틀거리며 접시에 담겨 나왔을 때의 그 신선함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이성을 잃고 먹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을 정도였으니까요! 오징어뿐만 아니라 광어, 우럭 등 기본 횟감의 퀄리티도 최상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제철을 맞은 대방어가 개시되었는데, 다른 곳에서 실패했던 기억을 말끔히 씻어주는 맛이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낸 방어회에 가득 찬 기름기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렸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라면 강남역 맛집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주연만큼 빛나는 조연! 멈출 수 없는 젓가락질의 이유

오징어세상의 진정한 매력은 메인 메뉴뿐만이 아닙니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과 서비스 메뉴들이 정말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바삭함의 끝판왕 새우 튀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세트, 그리고 짭짤하고 감칠맛 나는 미역국까지.

가장 놀라웠던 것은 서비스로 내어주신 고등어 구이입니다.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등장한 고등어는 살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죠. 회를 다 먹어갈 때쯤 주문한 얼큰한 매운탕은 이 완벽한 식사의 화룡점정이었습니다.

삼성역 직장인과 현지인들이 '오징어세상'을 찾는 진짜 이유

금요일 저녁,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가게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약간은 시끄럽고 북적이는 분위기마저 정겹게 느껴지는 이곳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웨이팅=찐맛집'이라는 공식을 몸소 증명하는 오징어세상은 가족 외식, 연인과의 데이트는 물론 최고의 강남 회식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전통이 증명하는 맛: 20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 압도적인 신선함: 살아있는 해산물에서 오는 타협 없는 퀄리티.
• 아낌없는 서비스: 메인 메뉴만큼이나 훌륭한 서비스와 밑반찬.
• 친절함: 바쁜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장님과 직원분들.
• 합리적인 가격: 훌륭한 맛과 양에 비해 가격까지 착합니다.